동대문구, '빗물받이 지킴이' 본격 운영…수해예방·악취제거
관내 2만여개 빗물받이 청소…침수 취약주택가 주기점검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여름철 폭우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지킴이'의 본격적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 '빗물받이 지킴'이는 총 28명으로 3인1조(9개조)로 나눠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에 있는 2만여개의 빗물받이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전통시장 등 많은 유동인구로 빗물받이에 다량의 쓰레기가 쌓이는 지역에는 별도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하고 침수 취약주택가의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우기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동대문구 치수과 관계자는 "'2023년 빗물받이 지킴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악취⋅수해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