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창업인 대상 '도전숙' 입주자 11세대 모집
저렴한 임대료로 작업·주거공간 공급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도전숙'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도전숙'은 청년 창업인에게 작업·주거 공간을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자립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립된 공간이다.
경인로 70에 위치한 임대주택의 6~7층, 총 43세대가 도전숙으로 사용 중이며, 2021년 1차 모집으로 16세대, 2022년 2차 모집으로 16세대가 입주했다. 이번에는 11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1인 창조기업인, 예비창업인, (예비)사회적기업인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및 자산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가격은 호수별 전용면적과 소득 및 자산 기준에 따라 다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계약기간 종료 전 평가에 따라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구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소득 및 자산 조회를 거쳐 7월 입주자를 발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집에서 미래를 펼쳐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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