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 위한 '일소일소 문화대학' 참여자 모집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어르신들의 지식습득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소일소(一笑一少) 어르신 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교한 '일소일소 어르신 문화대학'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제10기 참여자를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내달 13일부터 5월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상체질을 통한 노년의 건강관리 △웃음과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삶 만들기 △치매예방을 위한 뇌크리에이션 △신나는 청춘! 싱싱싱 노래교실 △나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실버안전교육 △명창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놀이 △행복한 노년, 감사하는 삶 등 다양한 수업 등이 준비됐다. 5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도 주어진다.

구는 하반기에 제11기 일소일소 어르신 문화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문화대학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