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4~7월 1학기 학습자 모집…28일부터 선착순

총 151개 강좌…맞춤형 생애역량 강화 강좌 마련

(서울시민대학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28일부터 2023년 1학기 교육과정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혜·직업·교육 3개 교육과정에서 생애역량을 강화하는 총 151개의 평생교육 강좌가 시민대학 캠퍼스와 대학연계 시민대학, 온라인 시민대학에서 열린다.

서울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은 종로구 본부 캠퍼스와 강동구 동남권 캠퍼스 2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학기제를 개편해 특별학기(2~3월) 1학기(4~7월) 계절학기(8월) 2학기(9~12월) 4학기로 운영한다.

특히 봄과 함께 시작하는 1학기는 '우리가 기다린 봄, 함께 틔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10개의 테마 강좌가 열린다.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봄을 맞아 △라이프 플래닝 △반려식물 키우기 △봄을 주제로 한 서울 탐방 등 다체로운 테마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4월18일, 2차 개강은 5월30일부터다. 수강료는 강좌별 1만~3만원이며 일부 강좌는 무료로도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5주 또는 10주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되며 수업 특징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민대학은 학습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운영된다. 미래, 환경, 문화예술, 서울 등 7개의 대표 강좌를 모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28일부터 7월4일까지 1학기가 운영된다.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외에도 서울소재 30여개 대학에서 '대학연계시민대학'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미지 코칭, 재무관리, 심리치료 등 각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교육과정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아 서울시민대학 국장은 "서울시민의 생애 역량 향상을 위해 시민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부터 강좌 운영 시간과 방법까지 맞춤형으로 준비했다"며 "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배움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