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빛낸 모범 구민은 누구?…광민구민대상 후보자 모집

올해로 28회째…개인 3명·단체 2곳 선정해 표창

서울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지역 발전과 화합에 노력한 모범 구민을 찾기 위해 '제28회 광진구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광진구민대상은 1995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134명의 개인 봉사자와 9개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경제‧지역사회발전 △봉사‧기부 △효행 3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개인 3명과 단체 2곳을 선정해 표창한다.

추천 대상은 광진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소재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다. 지역경제 발전과 소통, 문화‧예술‧체육 진흥, 사회공헌, 자선사업 등에 탁월한 공적이 있거나 어버이와 웃어른 공경에 귀감이 되는 자를 추천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은 2인 이상의 광진구민 혹은 동장, 부서장, 관계기관, 단체장을 통해 가능하다. 이들 추천인의 서명이 적힌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4월 14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 사실조사를 거쳐 광진구민대상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되며 오는 5월 25일 ‘광진구민의 날’ 기념행사 때 시상한다. 아울러 수상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동판에 이름을 새겨 광진문화예술회관에 영구 보존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보자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자랑스러운 이웃이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