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 행사 안전사고 예방 위한 전 직원 교육실시
재난·응급상황 직원 대처능력 향상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일 지역 축제 및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태원 참사 등 최근 사고와 재난·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재난·응급상황에 대한 직원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5급 이상 간부 등 70여명은 현장에서 교육을 들었고 이외 전 직원은 각 부서에 설치된 IPTV를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재난안전법 등 관련 법령 및 지침 해석, 안전관리계획 작성 요령, 방재와 인간공학, 재난 시 인간행동의 전개과정 등을 내용을 강의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무원은 공공의 안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을 상기하며,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올해 12월까지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구청 청사를 비롯한 공공복합청사, 복지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4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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