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이 직접 만든 '스위치 온앤런' 축제 개최

중·고등학생 50여명이 기획·운영 전과정 주도

양천구의 청소년 주도 진로·미래 축제 '스위치 ON&RUN' 포스터(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28일 양천공원에서 청소년 주도의 진로·미래 축제인 '스위치 ON&RUN(온앤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7개월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았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직업·진로 체험 부스, 자치활동단·청소년동아리 부스, 초청공연, 장기자랑,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소년 자치활동의 주도성이 발휘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청소년문화와 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