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대변인에 국힘 이승복·윤영희 의원 선임

김현기 의장 "일하는 의회 모습, 서울시민에게 적극 전달되길"

왼쪽부터 이승복 시의원, 김현기 의장, 윤영희 시의원.(서울시의회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강남 제3선거구)은 대시민 소통과 언론홍보 강화를 위해 이승복 의원(국민의힘·양천 제4선거구)과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을 제11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하고, 지난 1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와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근거해 운영된다.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따르면 대변인은 2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의장이 선임한다. 임기는 2024년 6월30일까지 약 2년이다.

김현기 의장은 "새로운 서울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11대 의회는 대변인을 선임해 시민·언론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의 모습이 시민에게 적극 전달될 수 있도록 대변인 두 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는 서울특별시의회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에 선임된 이승복 의원은 "항상 시민의 편에서 일하고, 시민의 편에서 대변할 것"이라며 "어떤 자리에서든 언제나 신독(愼獨)하며 바른 길을 걷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영희 의원은 "1천만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오로지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