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맞춤형 공공 임대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23일까지 총 4세대 모집…만 19~39세 이하 청년 대상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청년 창업인 육성과 창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창업인의 집' 은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공간과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되는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은평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총 4세대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25~29㎡ 원룸형 2세대와 47~51㎡ 투룸형 2세대다. 현재 은평구 신사동에 총 32세대가 운영 중이며 1호점이 14세대, 2호점이 18세대다.
신청 자격은 만19∼39세 이하 청년으로 지난 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3인 이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가 되면 최초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자격 충족시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인의 집은 젊은 창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관심 있는 청년 창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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