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막…30일 본회의

내달 1일 9대 의회 임기 시작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서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에 돌입한다.

상임위에선 조례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2013회계연도 각 실·국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도 진행한다. 30일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9대 의회에 바통을 넘겨준다.

8대 의회는 2010년 6·2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시의원 106명(지역구 96·비례대표 10)과 교육의원 8명 등 총 114명으로 개원했다.

지난해 9월30일 김명수 전 의장이 회기 중 체포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8대 의회는 오세훈 전임 시장과 대립하며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무난하게 시정을 견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9대 의회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선택받은 지역구 96명, 비례대표 10명 총 10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4년 동안 입법 및 행정감사 활동으로 박원순 시장과 함께 서울시정을 이끌게 된다.

chach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