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IT복합단지' 조성 공청회 개최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개포 IT 복합단지 활용 계획도(서울시 제공)© News1
</figure>개포 외국인학교 부지에 'IT중심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24일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서울시가 계획중인 개포동 'IT중심 복합단지'에 바라는 내용과 아이디어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청회는 오후 2시 개포 외국인학교 부지 운동장에서 직접 열리며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김현성 서울시립대 교수,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실리콘밸리 IT산업분야 한인네트워크인 베이 에리어(Bay area) K그룹의 윤종영 대표 D.CAMP 이나리 센터장,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일본인학교가 있던 개포로 416번지 부지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인학생 수 감소 등으로 다른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끝에 IT 중심의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IT개발자,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공유·협업하며 해외 유망벤처와의 연계를 통해 교포, 유학생, 개발자 등 해외 우수인력까지 유치해 아시아의 모바일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문위원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건물 리모델링 및 운영체계를 마련한 후 2016년 하반기에 복합단지의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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