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 관광호텔 건립 허용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객실 168개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이 들어서는 이 부지는 아셈길(30m)과 맞닿아 있으며, 코엑스 컨벤션 센터와 쇼핑몰, 아셈타워,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이 입지하고 있어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건립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용적률 완화 ▲아셈길(30m)변 건축한계선 3m 후퇴 ▲사업부지 내 공개공지 조성 등이다.

관광호텔(526.5㎡)은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총 168실의 객실을 공급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수요를 일부 충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영동 국제회의전시(MICE)복합단지 조성계획안'에 따라 강남구 삼성동 일대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seei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