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아이돌보미' 30명 모집

19일~12월2일 각 자치구에서 접수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대학생 아이 돌보미는 내년 1월14일부터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별로 2명 내외가 배치돼, 맞벌이 부부 등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휴학생을 포함해 만 19세 이상인 서울시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주중 또는 주말 중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하루 2~6시간 근무할 수 있다.

아이 돌보미로 선정된 대학생은 10일간 80시간의 양성교육을 받은 뒤 실습을 거쳐 실제 활동에 투입된다.

생애발달과정, 아동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방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정부(여성가족부)가 인정하는 '아이 돌보미' 자격을 얻어 평생 활용이 가능하다.

급여는 시간당 5500백원(오후 9~11시. 주말 6천원)이고, 활동마다 3000원의 교통비를 별도로 지급받는다. 이밖에도 양성교육비 특별교육수당 20만원도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각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chach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