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읽을거리 풍성한 작은도서관 이용하세요"
</figure>사진제공=성동구. © News1
서울 성동구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최근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고려해 ▲마장동 새마을문고에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에서 놀자!' ▲성수2가 3동 어린이 작은도서관에 '한국사? 엄마한테 물어봐!' 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성동구 11개 작은도서관에서 선보인다.
또 사립 작은도서관에서는 기존 독서 프로그램 외에 ▲그림책 육아품앗이 모듬 활동(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영어스토리텔링(성락도서관) ▲창의 예술수업(예람 작은도서관) 등을 추가로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놀거리 뿐만 아니라 50여 권의 신간 도서 등 읽을거리도 도서관에 추가로 비치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기존의 작은도서관은 큰 도서관의 도서 열람·대출을 지원하는 장소로만 인식됐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책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듦으로써 지역 문화공동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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