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28일 충북도 학생외국어교육원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하는 중등영어심화상급과정이 진천 본원에서 지난 7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합숙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분원인 청주영어체험센터에서도 같은 기간 청주시내 중학교 1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중등영어심화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들은 원어민 교사들이 환경·언어·역사·과학·음악 등의 과목형 몰입수업 진행과 함께 게임, 마술, 춤, 연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딱딱한 기존의 영어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권 나라에 직접가서 해외연수를 받는 것보다 더 높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외국어교육원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여름방학 중에도 해당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여름방학과정 참가자 모집 안내는 5월 중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seongsi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