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AI 스피커 활용 건강관리 어르신 모집…선착순 70명
스마트기기 지급 맞춤형 건강 처방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65세 이상이면서 스마트폰이 없거나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어려운 구형 스마트폰을 보유한 어르신이 대상이다.
참여 어르신에게 활동량계, 체중계 등의 스마트기기를 지급한다. AI 스피커로 수집한 건강정보는 보건소로 전송돼 맞춤형 건강 처방을 한다.
영동군보건소는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같은 형식의 건강관리사업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AI 스피커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건강정보를 수집한다.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시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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