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중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추진…1인당 250만원
"다양한 문화 체험 통해 국제 감각 키운다"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의 국제 감각을 높이기 위한 '2025년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학교별로 추진한다.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특정 학년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군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1인당 연수비 250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에도 사전답사비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주제와 방문 국가는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기획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도 반영한다.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연수를 경험하도록 문화·안전 교육도 사전에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접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지정 효과를 살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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