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형 여성친화기업 2곳 모집…보조금 500만원 지급

여성근로자 비율 30% 이상 또는 여성근로자 5인 이상 고용 기업

괴산군청/뉴스1
괴산군청/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괴산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올해로 4년째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5개 기업이 '괴산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돼 근무 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2개 기업을 선정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 500만 원과 행복직장 사업 등 복리후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 내 상시 근로자 10인~5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5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군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여성친화기업 지원이 여성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