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이달부터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서비스 운영

개별통지 원하는 토지소유자 맞춤형

증평군청/뉴스1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부터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작년부터 개별공시지가 통지문 우편발송을 중단하고 군청 누리집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한 전자 열람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 열람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토지소유자가 의견제출·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일이 발생해 문자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 서비스 신청자는 매년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일(1월 1일·7월 1일 기준)에 맞춰 열람 정보와 결정지가, 의견제출·이의신청 기간을 문자 안내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군청 민원소통과 토지관리팀을 방문하거나 팩스·이메일로 하면 된다.

서비스는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해지 전까지 문자를 발송한다.

유연진 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개인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정보"라며 "문자 알림서비스가 일정상 개별 통지를 원하는 군민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