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한파 속 현장 근로자 한파 대책 점검

꽃묘장, 송산공원, 거점소독소, 썰매장 등 잇따라 방문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0일 송산공원을 찾아 야외 근로자들의 한파 대책을 살피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현장 근로자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이 군수는 이날 증평읍 초중리 일원 꽃묘장을 찾아 기간제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어 송산공원, 거점소독소, 휴양림 썰매장 등 야외 근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한파 속 작업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방한 대책 마련과 함께 작업 강도를 조절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소에서는 지난달 인근 진천,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최전선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고 난방과 방한 장비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좌구산휴양림 썰매장에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근로자들 덕분에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라며 "군에서도 근로 여건 개선과 방한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