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등 나눔의 손길 잇따라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동양기업㈜(대표 이영주·유성모)이 군청을 방문해 진천군 기초푸드뱅크 지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양기업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다. 자연 친화적인 합성 목재를 개발해 시공하는 기업이다.

동양기업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푸드뱅크에 전달돼 지역주민 결식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했다.

같은 날 광혜원면 주민자치회(회장 장현성)는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3기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은 것이다.

장현성 주민자치회장은 "광혜원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홈로 사는 노인, 조손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이날 진천 시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업무용 PC와 쌀, 라면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진천군새마을회에서 자체 모집한 행복 1% 후원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김일권 회장은 "항상 지역 아동을 위해 수고하는 시설에 새마을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기쁘다"라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중앙회 진천군지부도 같은 시설을 방문해 지부에서 자체 모금한 후원금으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