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5.2㎝ 등 세종 곳곳 밤사이 눈…보행자 차에 치여

전의·전동면 6.4㎝…제설요청 12건 접수

많은 눈이 내린 8일 광주 북구 일곡동 제1근린공원 운동장에 쌓인 눈 위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5.1.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지역 곳곳에 8∼9일 밤사이 눈이 내렸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9일 세종시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전의·전동면 6.4㎝ 연서면 6.1㎝, 조치원읍 5.2㎝, 연동면 4.3㎝, 소정면 4.0㎝, 부강면 3.4㎝, 신도시인 1~3생활권은 0.9~1.0㎝ 등이다.

이날 오전 기온은 영하 9.3도(체감온도 영하 13.9도)로, 오는 10일에는 영하 13도로 올 겨울 들어 일 최저기온이 예보됐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날 오후 7시 58분쯤 세종시 고운동 한 아파트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좌회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 야간 당직실에는 이날 12건의 제설 요청 전화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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