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미래 100년…증평군,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연내 완공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연내 준공 목표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을 앞두고 실무진 간담회를 열어 생산·소비·유통 일원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방안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가공품 생산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축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연내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년 6개월간 직접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마음과 증평군 농업 현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했다"라며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으로 새로운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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