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괴산 오후 9시 기해 한파경보 발효…9곳엔 주의보

9일 아침최저 영하 10도 밑돌 듯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북 11개 시군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천·괴산에는 한파경보, 청주·충주 등 나머지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각 영하 15도,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이날 밤부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8도 정도 낮은 영하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특히 제천·괴산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와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