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베트남 하노이교육청과 학생 교류
도내 6개 중·고 학생 등 32명 베트남 방문
"글로벌 마인드와 문화 다양성 이해의 계기"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베트남 하노이교육청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내 6개 중·고등학교 학생 24명, 교사 6명, 국제교육원 관계자 2명으로 구성한 국제교육교류단 32명이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11일까지 교류 활동을 펼친다.
2024년 11월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국제교류단 31명의 한국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학생들은 비엣덕 고등학교(Viet Duc High School), 롱비엔 중학교(Long Bien Lower Secondary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수업과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파트너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베트남의 학교 교육과 일상도 경험한다.
인솔단은 하노이교육청과 교류학교 2개교를 방문해 기관장 면담, 교육시설 탐방, 수업 참관, 교사 간담회 등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기반을 다진다.
국제교육교류단은 닌빈과 퉁남 일대를 탐방해 베트남의 자연과 옛 풍습을 체험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 호치민 묘소 등 하노이 역사 유적을 찾아 베트남 역사도 학습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국제교류로 우리 학생들이 베트남의 사회, 문화, 역사에 관한 생생한 경험을 얻고 글로벌 마인드와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양국 교육 교류가 계속 확대돼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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