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교육 현장 안전 공동체 모두 관심을"
2025년 시무식…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착오·실수 없도록 당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6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다시 한번 희생자 179명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제는 담당 선생님이나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세종캠퍼스 개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월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작은 착오와 실수가 없도록 학생들과 선생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캠퍼스고와 산울 초중 통합학교 개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의 기대감과 관심이 높기 때문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엄‧탄핵 정국과 관련해선 "사회적 혼란과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실질적인 교육자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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