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연휴양림·캠핑장 이용객 30% 상품권 환급"

올해 12월까지 추진…일요일~목요일 이용객만 적용

성불산 자연휴양림.(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괴강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은 올해 12월까지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괴강국민여가캠핑장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숙박비의 30%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객에게만 환급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 숙박은 제외한다. 사업에는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해 성불산 자연휴양림에는 1억 800만 원,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 2200만 원을 각각 배정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이용객 증가는 물론 상품권 환급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