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내 처음 '순수 공업지역' 관리 기본계획 수립
공업지역 9곳 1.56㎢, 기반확충 계획 등 수록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순수 공업지역에 대한 관리 방향을 담은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도내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공업지역 관리‧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2022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하면서 2023년 3월부터 기초조사와 현황분석,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계획을 적용받는 대상지는 산업단지를 제외한 용도지역상 공업지역으로 청주 전체 공업지역 21.30㎢ 중 산업단지(19.74㎢)를 제외한 봉명‧신봉 토지구획정리지구, 신봉동 공업지역, 하복대 공업용지지구 등 9곳 1.56㎢다.
계획에는 각 대상지를 △산업관리형 △산업정비형 △산업혁신형 △기타지역 등 유형별로 구분해 유형에 맞는 산업진흥방안, 공간정비방안, 환경관리방안을 담았다. 도로, 녹지,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계획과 용도지역 현실화, 지구단위계획 정형화 등도 수록했다.
이상범 도시개발과장은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으로 순수 공업지역 활성화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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