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예비 중학생 진로디자인 워크북 개발 보급

"초6, 중학 생활 준비 골든타임"

충북교육청이 개발해 초등학교 6학년 학급 전체에 보급한 '초6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 이전에 안정적인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도록 '초6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초등학교 255개교 6학년 학급 전체에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 사이의 짧은 전환기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학습방식을 만들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초6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은 중학교 생활을 미리 살펴보며 올바른 학습 습관을 바탕으로 중학교 진학을 준비하도록 했다.

워크북은 '진로전환 준비'와 '중학생활 살펴보기' 2개 주제로 구성했다. '진로전환 준비'는 △초등학교 6학년을 돌아봐요 △마음이 건강한 내가 되는 비법 △학습습관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워요 △중학교 진학을 위한 실천계획 세우기 등으로 구성했다.

'중학생활 살펴보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어떻게 다를까? △자유학기제 알아보기 △자율동아리 살펴보기 △선배가 알려주는 중학 생활 꿀팁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교과 학습방식에 관한 안내와 중학교 생활에 대한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까지 담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시기는 학업과 학교생활, 진로 등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앞으로의 삶에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변화에 적응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