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환경 보조사업 통합 운영…주민만족도 높아

마을 단위 숙원사업 단기간 해결 성과

충북 옥천군청사 전경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통합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조사업인 댐주변지역지원사업 9건 3억 4600만 원, 폐기물 주변지역사업 1건 1억 6000만 원을 통합 추진했다.

군은 이를 통해 단일 사업비로 해결하지 못했던 마을의 주민 숙원사업인 토지 매입 사업, 공동시설 설치 사업 등을 단기간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해당 마을별로 주민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는 3종류의 보조사업이 있다. 수계관리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내수면팀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자원순환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지원사업 등이다.

보조사업별로 성격은 다르지만, 시행 절차는 유사하다. 이에 환경과 내 보조사업을 통합 추진해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함께 교부신청을 받아 교부 결정하고, 사업 완료 후 각각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환경과 내 보조사업 통합추진으로 주민 만족도와 행정효율성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