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긴축재정 속 국비 2조원 확보…작년보다 4.3% 증가

정부 추가경정예산 대비 맞춤 전략도 추진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국비 2조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 감액 의결에도 지난해 1조 9220억 원보다 827억 원(4.3%↑) 늘었다.

국비 등으로 추진하는 올해 주요 신규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 원(총사업비 475억 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 원(총사업비 326억 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5억 원(총사업비 97억 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5억 원(총사업비 350억 원)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리 정비사업 4억 원(총사업비 197억 원)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 원(총사업비 151억 원) 등이다.

시는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국비 추가 배정을 위한 사업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비해 연초부터 기본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하며 중앙부처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