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영동곶감축제 축소 진행…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무대 공연 취소…농특산물 판매장만 운영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 3~5일 열리는 '2025영동곶감축제'를 대폭 축소하고 판매장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에 따른 조처다.
애초 계획했던 3일 오후 개막식과 축하공연, 난계국악단 연주회 등 무대 공연은 모두 취소했다.
대신 행사장인 영동천 하상 주차장에서는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 부스만 운영한다. 체험과 전시, 먹거리 행사도 진행한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곶감 재배농가 피해 최소화를 고려해 축제를 제한적으로 열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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