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면 송정리 야산서 불…산림 0.7㏊ 소실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산불.(증평소방서 제공)/뉴스1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산불.(증평소방서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1일 오후 3시 44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소방차 등 장비 18대, 충주 국유림진화대 등 산불전문진화대 40여 명 등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시각 현재 산불을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 아래 빈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산림 0.7㏊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