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속 지역 상권 살리자" 제천시, 구내식당 축소 운영
매주 2회…직원 인근 식당 이용 유도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탄핵정국 여파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내년부터 청 내 직원 식당을 축소 운영한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이틀은 보통 하루 250인분이던 식사 준비량을 100인분으로 줄여 운영하기로 했다. 구내식당 운영 규모를 주 2회 축소 운영함으로써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시내와 시청 인근 식당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 축소 운영으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은 늘지만, 지역경제 살리기에 공직이 솔선한다는 자세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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