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임용 "조직 조속한 안정"

임기는 다음 달 1일 부터 3년

김영환 충북지사와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최복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4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 1급으로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바이오밸리·에어로폴리스 개발·분양,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총괄한다.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복수 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관과 국제통상과장, 청주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중앙부처 전출 뒤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오래 근무했고 주중한국대사관 참사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쳤다.

최 청장은 "조직의 안정과 직원 화합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맹경재 전 청장은 맹 청장은 경기도의 한 바이오 기업으로부터 무료로 4950만 원 상당의 무허가 세포치료제 시술을 받고, 글로벌 특구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준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