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102억 확보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모두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안부가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괴산군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1억 원씩 42억 원(8건)을 확보했다.

주요 선정 사업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의상소하천 정비공사(17억 원) △목도강수욕장 재해문자전광판 설치(4억 원)이다.

충북도로부터는 △정용~아성 간 가로등 설치공사(5억 원) △청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20억 원) △연풍 그라운드 골프 연습장 조성(3억 원) 등 6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지원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며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주민 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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