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창업경진대회 대상작은 '뚜껑 있는 컵라면 용기'
특허 출원과 사업화 지원 검토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극동대학교는 올해 창업경진대회에서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현병욱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2학기 교양과목으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창업캠프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화 전략을 다듬었고, 두 차례에 걸쳐 심사받았다.
현병욱 학생은 '뚜껑 있는 겁라면 용기'를 주제로 항공기 내 라면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위험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항공정비학과 정지윤 학생의 '10분 만에 성형하기. 반짝-반쪽', 항공운항서비스학과 박민경 학생의 '헬팝'이 각각 차지했다.
남의석 취창업지원처장은 "내년에는 지역 청년에게 창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극동대는 현병욱 학생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 출원 지원과 사업화 자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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