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정리 자전거도로 400m 구간 폭 1.5m→2m 확장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음성읍 사정리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정리 자전거도로는 급커브 구간이 많아 자전거와 차량 통행시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군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8000만 원을 더해 400m 구간 자전거도로 폭을 기존 1.5m에서 2m 이상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저수지 안쪽 군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명품 쉼터를 조성하고 가드레일도 교체했다. 쉼터엔 LED 바닥등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차도 간 간격도 여유 있게 확보해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30억 원을 들여 음성·금왕·생극·감곡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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