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신입생 272명 선발
자소서·포트폴리오 없이 수능 성적만 반영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신입생 272명(10.3%)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 자유전공학부의 55개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없이 수능 성적만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성적과 실기성적 또는 면접성적을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은 수시 모집과 같게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가군에서 모집 중인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수능 국어·수학·영어 중 상위 1개 영역 등급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와 예체능계열의 영화영상학과와 스포츠재활학과 지원자는 수능 100%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는 수능 80%, 면접 20% △시각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 실기 70% △공예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연극학과는 수능 20%, 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 실기 60%를 반영한다.
가산점은 청주대가 반영하는 3개 영역에 수학 영역을 포함해 전형 성적으로 반영하고 수학 '미적분' 응시자이면 수학 취득 백분위 점수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영역은 청주대가 반영하는 3개 영역에 포함되면서 탐구 2과목 모두 과학탐구를 응시했으면 전형 총점(1000점)에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단, 과학탐구 가산점은 청주대 자연계 모집단위에만 적용한다.
청주대의 정시모집 특징을 종합하면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지원 학생의 수능 성적만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확보한 학생이 유리하다.
정원 외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과목은 학년·학기 구분 없이 8과목을 반영한다. 국어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 수학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 영어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 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출결·봉사활동 점수 등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 활동이 미미한 학생들도 지원에 불이익은 없다. 또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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