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 전 구간 내년 12월 개통…청주~제천 90분→50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청주와 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내년 12월 조기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5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으로 준공시기를 앞당겼다.
청주 북이면과 제천을 잇는 이 도로(57.8㎞)는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2017년 착공됐다.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 도안교차로 구간은 지난 7월 개통했고 증평 도안과 음성 원남 보천교차로, 원남 산단교차로에서 음성1교차로 구간은 오는 3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음성과 충주, 충주에서 제천까지 구간은 내년 말까지 순차 개통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완성되면 청주에서 제천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 북부지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는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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