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행안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 선정…특별교부세 1억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2023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종합분야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재정건전성과 관리성과를 종합적으로 따져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재정건전성(300점), 재정효율성(600점), 재정계획성(100점)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별로 나눠 진행한다.

종합점수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진천군은 '군-Ⅰ'유형 가운데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특히 재정효율성과 재정계획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진천군은 꾸준한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지방세 증가 환경을 조성한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재정 원칙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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