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인구의 서른 배 넘는 관광객 '만천하스카이워크' 걸었다
지난해 유료 입장 85만7143명…도내 1위 기록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한 해 유료 입장객이 8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2만 7000명에 불과한 단양 전체 인구의 서른 배 넘는 관광객이 연중 이곳을 찾을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지난해 총 유료 입장객은 85만 7143명으로, 충북 도내 유료 시설 중 1위에 올랐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인기는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집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가 집계한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보면 유료 입장객은 2020년 46만 1483명, 2021년 71만 6167명, 2022년 84만 3147명을 기록하며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과 함께 만학 천봉 전망대, 잔도길,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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