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애향…보은군 '1841 소상공인과 동행' 나섰다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범군민 소비 촉진에 나섰다.

보은군은 26일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과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범군민 소비 촉진 협약을 한다.

지역 내 1841명의 소상인공인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소비 촉진을 위한 3대 캠페인으로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 상품권 구매와 이용하기, 지역 생산품과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을 정했다.

군은 소비 촉진 실천으로 이날부터 새해 1월 3일까지 군청사 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다. 이후에도 실·과별 요일제를 적용해 일반 음식점을 찾아 점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산 지출 때 지역 내 계약을 의무화한다. 보은형 특례보증제도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정책 신설,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비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 한도 최대치 적용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최재형 군수는 "연말연시 지역 상권 살리기와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