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설관리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조사 착수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을 검토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는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공항, 철도, 고속도로가 모두 발달해있고 산업단지와 주택 등 도시개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사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청주시 현황 분석 및 타시군 전환 사례 조사 △공사 전환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전환이후 추진대상사업 발굴 및 수지분석 △공사 조직 및 인력 구성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관련 조례 등 시의회 승인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공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를 비롯해 천안, 당진 등 많은 지자체가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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