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아름다운 동행" 보은·옥천 기업들 통 큰 기부 잇따라
옥천 우진전기 1억원·보은 중앙레미콘 5000만원 기탁
- 장인수 기자
(보은·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연말을 맞아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의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옥천에 본사를 둔 우진전기㈜는 23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기업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4억 7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옥천군장학회에도 4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준희 대표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웃으며 자라,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옥천이 더 나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에 사업장을 둔 중앙레미콘㈜은 23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희망나눔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중앙레미콘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군민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성노 대표는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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