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역대 최대 정부사업 7346억 확보 올해 최고 성과"

송인헌 군수 기자회견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민간투자사업 7115억원 유치, 연풍역 개통 등 성과

송인헌 괴산군수가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2024.12.23/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가장 큰 성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44건의 정부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7346억 원 확보를 꼽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7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괴산군을 빛낸 10대 주요 군정 성과와 내년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연이은 대규모 정부사업 선정으로 괴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동시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것을 비롯해 여러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고 올해를 평가했다.

이어 "정부사업은 물론 7000억 원이 넘는 민간투자협약을 끌어낸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역대 최대 정부사업 144건 7346억 원 확보 △민선 8기 이후 민간투자사업 7115억 원 유치 △문화·체육·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산촌 구현 △괴산도 철도시대 '연풍역' 개통 등을 꼽았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행복지수 UP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살기 좋은 괴산 건설 △군민 모두가 건강한 괴산 △안전한 괴산으로 삶의 질 업그레이드 △공감과 소통의 열린 행정 구현 등도 주요 성과로 들었다.

송 군수는 "을사년 새해에는 '큰 화합이 성공을 이끈다'는 대화위성(大和爲成)의 뜻처럼 모든 구성원이 화합하고 힘을 모아 살기 좋은 괴산 만들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