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판매 제품 조심하세요"…옥천군 노인 대상 사기 주의 당부
농한기 건강식품 등 가짜제품 피해 예방 나서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농한기를 맞은 노인 상대 불법판매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한기 때면 음식, 경품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한 후 확인되지 않은 저가 제품을 고가 기능성 제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불법판매 피해 예방을 위해 옥천읍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해 공짜 사은품, 무료 공연, 가짜 건강식품에 따른 충동구매 피해 주의를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만 해도 공짜 사은품을 제공하는 경우 고가의 물건을 팔기 위한 상술일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업체를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로잔치나 제품설명회에서 주소, 전화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해당 주소로 상품을 배송하고 상품 대금이 청구될 수 있으니 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해 상담과 피해구제 신청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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