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모셔라" 제천시·세명대, 현지서 공동 유치 활동
옥림사범대·은시대학·직업기술대학과 협약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외국인 신입생이 늘어야 대학도, 지역도 산다."
충북 제천시와 지역 소재 대학인 세명대학교가 손잡고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양측은 방문단을 꾸려 지난 16~20일 4박 5일간 중국 옥림시와 은시주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했다.
방문단은 이들 지역의 옥림사범대와 은시대학, 은시직업기술대학과 각각 업무협약을 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들 대학은 각각 1만 8000여 명의 재학생과 1000명 이상의 교직원을 보유한 중국에서도 규모가 큰 대학에 속한다.
옥림 은풍 국제중의약단지를 둘러보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방문해 달라고 옥림시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제천시와 세명대 관계자는 "유학생 유입을 통해 지역대학의 신입생 모집 어려움과 대학가 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