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등학생 3명,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충북과학고 이호선·지민준, 운호고 고원규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내 고등학생 3명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충북교육청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 주최,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17개 시도 지역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후보 중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 50명 등 100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도내에선 충북과학고등학교 이호선(3학년)·지민준(2학년) 학생과 운호고등학교 고원규(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호선 학생은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케이스를 주제로 2022년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과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2022·23년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2023년 '스팀 R&E' 장관상, 2023년 캔위성 경연대회 카이스트(KAIST) 총장상 등도 받았다.
지민준 학생은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특성 분석과 인지 실험, 인공지능을 통한 정량화를 주제로 2023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3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챌린지 장관상, 2024년 캔 위성 경연대회 카이스트 총장상 등도 받았다.
고원규 학생은 한국코드페어 해커톤 대회 대상 2회 수상, 2023년 SW미래채움 고등부 자율주행차 부문 대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 전국 부문 은상, 2023년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 금상 등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는 올해 2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최근 6년간 13명, 운호고는 올해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이 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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