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민중행동·민노총 등 대통령 즉각퇴진 촉구 단체 발족

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세종비상행동이 19일 세종시청에서 발족식을 하고 있다. ⓒ News1 장동열 기자
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세종비상행동이 19일 세종시청에서 발족식을 하고 있다. ⓒ News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주도할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세종비상행동'(이하 세종비상행동)을 결성했다.

세종민중행동과 민주노총 등 15개 지역 시민단체는 19일 시청에서 세종비상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즉각 체포·구속, 헌재 판결 촉구, 사회대개혁 쟁취'를 목표로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비상행동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폭로를 통해 내란 범죄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윤 대통령과 부역자들은 계속해서 증거를 인멸하고 해괴한 논리를 내세워 국민을 기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위헌 계엄과 내란 범죄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명현 세종비상행동 공동대표는 "이제 탄핵소추 가결이라는 한 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며 "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통령 즉각 퇴진과 부역자 청산을 요구하는 촛불과 다양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pin@news1.kr